험한 책
블루스카이에서 험한 제목이라는 책 소개가 돌았습니다. 그 책이 퍼뜩 떠올랐습니다. 책꽂이 한 귀퉁이에서 찾았습니다. 1988년 김영사에서 나온 책입니다.
트럼프-아메리카의 꿈, 財界의 새 우상
오래전에 읽었지만, 내용은 전혀 기억나지 않습니다. 다시 읽을 마음도 눈곱만큼 없고요. 아마 트럼프가 돈푼깨나 벌며 이름이 알려질 때 나온 책으로 보입니다. 그 후 한 세대가 지나 미국 대통령 자리까지 올랐고, 지금은 21세기 최악의 인간이 됐습니다. 시방 이보다 더 험한 책이 있을까요?
책 뒤편에서 도서대출카드를 발견했습니다. 기억에 없지만 예전 직장 도서관에서 쌔볐나 봅니다.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라는 옛말이 떠올라 안심(?)합니다. 험한 책이지만 아주 오랜만에 본 재래식 도서대출카드는 정말 반가웠습니다.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