함께한 세월 2026-05-25 스탠드가 고장 나서 조명 가게를 찾았다. 찍어간 형광등 사진을 보여주자 진작에 이런 제품은 나오지 않는단다. LED만 취급한 지 오래됐다며 웃는다. 스탠드와 이십여 년을 함께했던 세월이 아쉬웠지만 결국 보내주었다. 이제는 삼십여 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해 온 샤프만이 남았다. 내가 소유한 것 중 가장 오래된 물건이다. 오래전 명함에서 잘라 붙였던 이름도 그 자리에 잘 붙어있다.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쌩쌩하다. 나무와풀 모놀로그 Comments